낯선 도시에 혼자 도착했습니다. 아는 사람도, 정해진 일정도 없습니다. 아홉 번의 선택 뒤에, 이 이야기가 **도시 이야기가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왜 도시를 물어보나
「새 환경에서 당신은 어떤 사람입니까」라고 바로 물으면 대개 되고 싶은 답을 고릅니다. 스스로를 설명하려 들기 때문이죠.
낯선 도시는 그 방어를 비켜갑니다. 골목으로 들어갈지 말지를 고를 때는 자기를 설명하지 않습니다. 그냥 고릅니다.
세 가지 축
움직임 — 먼저 나서는지, 충분히 보고 나서는지. 새 회사, 새 모임에서 첫 주에 갈리는 지점입니다.
계획 — 정해두는지, 맡기는지. 어긋났을 때 무엇이 남아 있는지가 다릅니다.
사람 — 모를 때 묻는지, 혼자 푸는지. 낯선 곳에서 정보가 도는 속도를 정합니다.
여덟 가지 조합이 나옵니다. 좋고 나쁨이 아니라 방향입니다.
결과를 어떻게 보면 좋을까
모든 유형에 강한 쪽과 대가로 치르는 쪽을 함께 적어두었습니다. 빨리 자리 잡는 사람은 느린 사람을 답답해하고, 충분히 보고 움직이는 사람은 짧은 일정에서 손해를 봅니다.
어느 하나가 답이 아니라서, 자기 유형의 「대신 잃는 것」을 아는 게 이 결과의 쓸모입니다.
그리고 이 결과는 재미로 보는 콘텐츠입니다. 아홉 문항으로 사람을 나눌 수는 없습니다.
첫날부터 지도를 그리는 사람
계획대로 혼자 도는 사람
일단 나가서 말부터 거는 사람
일단 걷고 보는 사람
묻고 나서 움직이는 사람
자리부터 만드는 사람
흘러가다 사람을 만나는 사람
사흘째부터 진짜인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