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말은 사전에 없습니다. 어디서 배운 적도 없는데 어느새 다들 쓰고 있죠. 갑통알, 스불재, 알잘딱깔센. 뜻을 물어보기엔 늦은 것 같고, 모른 채로 지나가자니 대화가 한 박자씩 밀립니다.
모르는 게 흠은 아닙니다
이 테스트에서 점수가 낮다고 해서 뒤처진 게 아닙니다. 요즘 말은 실력이 아니라 노출의 문제입니다. 그 말이 오가는 자리에 있었느냐 없었느냐일 뿐이죠.
그래서 이 결과는 말을 따라잡는 속도로 나옵니다. 로켓처럼 앞서가든 달팽이처럼 느긋하든, 각자의 자리가 있습니다.
세 영역에서 4문항씩
줄임말은 규칙이 있습니다. 앞글자를 따는 방식이라 모르는 말도 풀어낼 수 있죠. 머리로 뚫리는 영역입니다.
말맛은 기존 단어를 비튼 말입니다. 킹받다처럼 좋아 보이는 글자가 정반대 뜻일 때가 있어 소리 감각이 필요합니다.
상황어는 특정 장면을 통째로 가리킵니다. 겪어보지 않으면 추론이 안 되는 영역이라, 여기가 높으면 그 자리에 있었다는 뜻이에요.
오래 살아남은 말만 넣었습니다
유행어는 반년이면 낡습니다. 이 테스트에는 몇 년째 쓰이고 있는 말만 담았습니다. 지금 막 뜬 말을 넣으면 금방 못 쓰는 문제가 되니까요.
사람을 가리키거나 특정 무리를 낮추는 말은 넣지 않았습니다. 상황과 감정을 가리키는 말로만 골랐습니다.
그리고 이 결과는 재미로 보는 콘텐츠입니다. 말 몇 개로 사람의 나이나 감각을 가늠할 수는 없습니다.
로켓
비행기
자동차
뚜벅이
달팽이